
19일 ‘걷고싶은 길’ 개통행사에서 축하객들이 ‘걷기에 최고로 좋을 길’이라는 뜻으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
“통행불편 해소...운동·산책에도 최고”[아산]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하고 위험했던 길이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길’로 거듭났다.
19일 오전 10시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소재 신창소방파출소 앞에서 순천향대학교 동문-신창(순천향대)역 약 1㎞ 구간의 623 지방도로 인도 완공을 축하하는 ‘걷고 싶은 길’ 개통행사에서 주민과 재학생등은 “올레길이 생겼다”며 환호했다.
이 구간의 정식명칭은 ‘순천향로’로, 지난해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종착역인 신창(순천향대)역 개통 후 도보 통행자가 급증했으나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통행의 불편이 컸었다.
‘걷고싶은 길’은 충남도가 약 1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4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전철역까지 이동하는 학생들과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모여 오늘 개통행사까지 갖게 됐다”며 “이 길을 ‘걷고 싶은 길’로 지정해 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수(50·신창면) 씨는 “걸어보니, ‘걷고 싶은 길’이라는 이름처럼 단순한 통행로가 아니라 운동이나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길 같다”며 기뻐했다.
이날 개통행사 후에는 유병우 아산 신창면장, 조기행 아산시의원, 최광현 이장협의회장, 김홍민 신창순천향대역 역장, 손교원 신창파출소장과 주민, 신창면 자율방범대, 아산경찰서 교통계, 순천향대 김태현 부총장, 이항재 부총장, 교무위원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명과 학생 150여명 등이 ‘걷고 싶은 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고경호 기자 khko041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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